안녕하세요?
2024년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시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어떻게 선출되는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미국 대선의 특징: 간접선거와 복식투표
2. 선거인단 제도의 이해
3. 승자독식제란?
4. 경합주(Swing States)의 중요성
5. 2024 대선 전망과 승자 확정 시기
1. 미국 대선의 특징: 간접선거와 복식투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간접선거 방식입니다.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구가 많은 대도시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인구가 적은 주들의 의견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주요 일정
- 1차 투표(국민투표) : 2024년 11월 5일
- 시기 : 4년마다 11월 첫 번째 화요일
- 2차 투표 : 선거인단 투표
흔히 1차 투표를 '미국 대통령 선거'라고 부릅니다.
2. 선거인단 제도의 이해
2차 투표에 의해 다음 대통령이 결정되기 때문에 선거인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선거인단의 수는 각 주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할당되어 있습니다. 각 주의 연방 상하원의원 수를 합한 것과 같습니다.
총 선거인단 수 : 538명
- 하원의원 수 : 435명
- 상원의원 수 : 100명
- 워싱턴 D.C. : 3명
당선 조건
- 매직넘버 : 270명 (과반수) 이상 확보 필요
3. 승자독식제란?
미국 대선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승자독식제 입니다.
- 주별 1차 투표에서 승리한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 전체 획득
- 51대 49로 근소하게 이겨도 모든 선거인단 확보
- 메인 주와 네브래스카 주를 제외한 49개 주에서 시행
선거인단의 신뢰성
- 각 정당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인단 사전 공천
- 배신행위 시 벌금이나 처벌 가능
- 불성실한 선거인단(배신자) 사례는 극히 드묾
5. 경합주(Swing States)의 중요성
2024년 주요 경합주 (선거인단 수)
- 펜실베이니아 (19명)
- 미시간 (15명)
- 조지아 (16명)
- 노스캐롤라이나 (16명)
- 위스콘신 (10명)
- 애리조나 (11명)
- 네바다 (6명)
총 93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경합주가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구수 Top10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가 경합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각 정당의 전통적인 강세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민주당: 서부 해안, 북동부 (캘리포티아 54명, 뉴욕 28명)
- 공화당: 남부, 중부 내륙 (텍사스 40명, 테네시 11명)
5. 2024 대선 전망과 승자 확정 시기
미국 대선은 11월 5일에 실시되지만 승자가 확정될 때까지는 며칠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우편투표 등 사전투표가 많고, 각 주마다 각기 다른 개표 관련 법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판세
- 트럼프와 해리스의 접전 예상
- 여론조사 결과 계속 변동 중
- 경합주 결과(특히 펜실베이니아)가 당락 결정할 것으로 전망
최종 승자 확정
- 11월 5일 투표 이후 수일 소요 가능
- 우편 투표 집계에 시간 필요
- 주별 상이한 개표 규정
- 펜실베이니아: 선거 당일부터 개표
- 조지아, 네바다: 3~4일간 우편투표 접수
경합주의 주별 개표 방법은 아래 링크(국민일보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30193191&code=11141400&cp=nv
6. 마치며
2024년 미국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트럼프가 '푸에르토리코=쓰레기섬' 발언 이후, 바이든이 '트럼프 지지자=쓰레기' 발언을 하며 해리스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집안 분위기상 침묵을 하고 있는 백인 여성 '히든 해리스'와 '샤이 트럼프'가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초박빙이라 개표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승자를 알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라 더 재밌는 미국 대선, 재밌게 지켜보시죠!